심장 기형 중 흔하게 발생하는 심실중격결손증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오늘은 강아지, 고양이에게 발생하는 선천적 심장병인 심실중격결손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질병은 사람에게도 나타나며 심한 경우 청색증, 호흡곤란, 급사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2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합니다.
심실중격결손증이란?
심실은 산소를 포함하고 있는 혈액을 온몸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좌심실은 전신으로, 우심실은 폐로 혈액을 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이때 좌우심실을 구분하고 있는 벽을 심실중격이라고 하며, 이 심실중격에 구멍이 생겨 우심실로 혈액이 유입되어 압력이 높아지고 부하가 발생하는 질병을 심실중격결손증이라고 합니다.
심실중격결손증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심장기형 중 흔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실중격결손증 증상
구멍의 크기가 작은 경우 이상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구멍 크기가 클 경우에는 심장에 부하가 발생하여 혈관수축, 혈액순환장애, 고혈압등을 초래할 수 있으고, 증상이 심한 경우 청색증, 호흡곤란, 실신, 급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 금방 피로해짐
- 구토
- 잦은 기침
- 청색증
- 호흡곤란
- 동맥 저산소혈증
- 혈전
- 성장부진
- 심박수 증가
- 적혈구 증가
- 고혈압
- 실신
- 심비대
- 심부
- 급사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2세를 넘기기 힘들고 심장사상충에 매우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원인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이 구멍을 통해 우심실로 유입되어 압력이 높아져 심장에 부담을 주어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치료
청진을 통해 심장의 잡음을 잡아낼 수 있으며, 잡음이 확인되면 심장병 키트를 사용하여 진단합니다.
또한 흉부 X-ray로 심장의 크기를 체크하고, 심장 초음파를 통해 심장의 상태를 확인하여 심실중격결손을 확진합니다.
구멍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수적이지는 않으며, 결손부위가 큰 경우에는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예방 및 관리
선천적인 질병으로 예방은 어려우며, 질병이 발생한 경우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심한 운동이나, 흥분하는 상황을 피하고, 유전적 소인이 있기 때문에 번식은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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