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혈소판 감소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상처가 는데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오늘은 혈소판감소증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번에 알아볼 질병은 혈소판감소증입니다.

출혈 발생 시 피가 멈출 수 있게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는 혈소판이 감염, 실혈, 질병 등의 이유로 감소하여 출혈이 멈추지 않고 빈혈이 발생하는 등의 이상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혈소판감소증은 혈액 내의 혈소판이 감소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질병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합니다.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그레이하운드 견종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악성종양, 백혈병, 요독증, 약물, 진드기에 의한 세균 및 바이러스감염, 갑상선기능 저하증, 면역계 질환, 내분비 질환, 비장 격리 등이 원인이 됩니다.

혈소판 감소증은 대부분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치료에 따라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주로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를 진행하며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지혈제, 항암제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약물부작용이 원인이라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약물을 중단하고 대체 치료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비장격리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비장절제술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약물 사용 시 간과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간보호제나 위장보호제를 같이 처방받아 급여합니다.

중증으로 진행되어 심한 빈혈을 일으킬 때에는 수혈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혈은 주변에 적합한 혈액을 공급해 줄 수 있는 개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진드기를 매개로 바이러스가 전염되어 발생하는 감염성 혈소판 감소증의 경우 기생충약을 주기적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미 혈소판 감소증이 발병한 경우 흥분하거나, 외상, 충격, 압박이 가해질 경우 내부장기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절대안정을 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