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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를 끌고 다니거나 악취가 발생할 수 있는 항문낭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번에 알아볼 질병은 항문낭염입니다.
강아지는 항문을 바라봤을 때 4시와 8시 위치에 2개의 작은 항문낭이 있습니다.
이 항문낭은 과거 실외에서 무리생활을 할 때 의사소통과 영역표기를 하기 위해 냄새를 생성하는 역할을 했으나, 실내에서 생활하게 된 개들은 이 기능이 퇴화하면서 스스로 배출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항문낭에 찬 액체를 2주~4주에 한 번씩 직접 짜주거나 병원에 방문하여 제거를 해줘야 하며 제대로 관리가 되지 못하면 항문낭에 염증이 생기는 항문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낭염 증상
반려견이 엉덩이를 바닥에 질질 끄는 행동을 하거나 항문 주위를 계속 핥는 다면 항문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옆구리를 물거나 엉덩이를 땅에 질질 끄는 행동
- 염증이 생겨 항문낭이 부어오름
- 항문낭파열
- 배변 시 통증호소
- 항문낭에서 액체가 새면서 악취발
- 항문주위를 자주 핥음
- 항문낭에 염증이 곪아 터지면서 피고름 발생
항문낭염 원인
항문낭이 세균에 감염되어 분비액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쌓여서 염증이 생겨 발생합니다.
항문낭염 치료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항문낭에 차있는 분비물을 짜내고 염증이 발생한 경우 항생물질을 투여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문낭이 자주 쌓이거나 손으로 짜내도 잘 배출되지 않는 개의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항문낭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항문낭염 예방 및 관리
항문낭은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주~4주에 한 번씩 제거를 해줘야 하며, 가정에서 직접 짜주거나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직접 짜줄 때에는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손을 청결하게 한 다음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항문낭 분비물에는 심한 악취가 있어 옷에 묻으면 냄새가 잘 빠지지 않으므로 짤 때 주의해야 합니다.
항문낭염은 강아지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귀찮고 냄새가 난다고 방치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항문낭을 짜주어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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