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빈혈을 일으키는 바베시아증

참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바베시아증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번에 알아볼 강아지 질병은 바베시아증입니다.
바베시아증은 혈액속에 기생하는 바베시아라는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바베시아 원충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되면 적혈구가 파괴되고 중증의 빈혈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

바베시아 원충이 체내로 들어와 적혈구를 파괴하고 다양한 증상을 야기합니다.

2주 정도의 잠복기르 가지며, 면역체계가 약해진 경우에는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

바베시아 원충에 감염된 참진드기가 개의 몸에 붙어 흡혈을 하는 과정에서 체내로 원충이 침입하여 감염됩니다.또한 바베시아 원충에 감염된 어미강아지가 새끼 강아지에게 옮기는 경우도 있으며, 오염된 혈액을 수혈 받을 경우 원충이 체내로 같이 유입되면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치료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항원충제나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그러나 바베시아증은 체내에 기생충이 잠복하고 있을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으며,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한번 감염된 개는 영구적인 보균자로 분류됩니다.

또한 혈액을 통해 전파가 가능한 만큼 헌혈을 부적합하며 다견가정에서는 다른 개들도 검진을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방및 관리

바베시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 예방접종을 하는 방법이 있으며, 외부활동 후에는 피부와 털에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해봐야합니다.

이제 한달정도만 더 지나면 풀들이 자라고 꽃이피는 봄이 옵니다.

풀숲이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진드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풀숲이나 잔디밭등에서 산책을 했다면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