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자주 본다면 요붕증 의심해봐야 합니다.
강아지 요붕증이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이나 신장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는 상태를 요붕증이라고 합니다.
요붕증 증상
강아지의 하루 소변 배출량은 평균 1kg당 60ml 이하지만 요붕증이 발생한 경우 100ml~300ml 정도의 많은 소변을 배출할 수 있으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증상
- 다음
- 다뇨
- 지나친 갈증
- 무기력
- 침울
- 졸림
- 성장지연
- 잦은 배뇨로 인한 수면부족
- 수분을 제한할 경우 탈수 발생
수분공급이 불충분할 경우 고나트륨혈증과 혼수상태 등 2차적인 신경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붕증 원인
요붕증은 대부분 방광에 대장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며, 알레르기, 비만 당뇨병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뇌하수체에서 분비하는 항이뇨호르몬에 문제가 생기거나, 신장기능이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외상, 뇌하수체 종양, 염증, 자궁내축농증, 중증 간질환, 신우신염, 부신기능저하증/항진증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붕증 치료
요붕증의 치료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다른 질병이 원인인 경우 해당 질병을 우선 치료해야 하며, 증상완화를 위해 항생제, 항염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만이나 당뇨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식단조절이 필요합니다.
신장질환에 의한 요붕증은 치료가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요붕증 치료는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며, 처방받은 약을 정확한 시간에 맞춰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요붕증 예방 및 관리
비만이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산책 및 운동을 해야하고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붕증이 발생한 경우 원인에 따라 특정 영양소를 제한하거나 급여해야 하며,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합니다.
특정 영양소를 추가로 급여할 때는 수의사와 상담 후 급여하도록 합니다.
음수량이 늘어날 수 있는 다른 질병
1. 쿠싱증후군
2. 강아지 만성신부전증
3. 당뇨
4. 자궁내축농증
5. 부신피질항진증
6. 부신피질저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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