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발생하는 저혈당증에 대해 알아봅시다.
저혈당증은 혈액 내의 포도당 수치가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져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당 저하로 몸의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걸을 때 비틀거리고 잘 움직이지 않으며 심한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보통 생후 3개월전까지 많이 발생하며, 성견이 되어서도 영양실조나 여러가지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일반적으로 60mg/dL 미만인 경우를 말하며 45mg/dL 이하로 떨어지면 이상증상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몸에 힘이없어 잘 움직이지 않고 일어설 때 휘청이거나 무기력하고 식욕이 감소합니다. 심한경우 이상호흡, 경련, 발작, 의식소실이 발생할 수 있고 하반신마비가 오거나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원인
새끼 때에는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아 장기간 밥을먹지않거나, 소화기이상, 영양부족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성견이나 노견에 경우 영양실조나 신장, 심장, 간 등의 질환, 패혈증, 종양, 당뇨, 등 중증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공복 시나 운동후에 일시적으로 증상을 보일수 있고, 자일리톨을 먹은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혈액내의 혈당수치를 정상범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포도당을 주사합니다. 그 후 혈당을 떨어뜨리는 원인을 찾아 치료를 진행합니다. 집에서 증상이 발생했다면 설탕물을 먹이고, 의식을 잃었다면 이동하면서 설탕물을 잇몸에 바르거나 한방울씩 입안에 떨어뜨려 응급처치를 진행하면서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집에서 조취를 취하여안정을 찾았어도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와 상담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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