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결막염에 대해서 알아보자.
강아지 눈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결막염은 눈 흰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감염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들은 결막염에 걸리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사전에 알아두면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막염이란?
결막염은 눈에서 흰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강아지 눈 질병 중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으로 주로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하고 알레르기나 외부자극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결막염에 걸리게 되면 눈이 아프거나 눈 주변이 가려워지기 때문에 강아지가 앞발로 눈을 계속 만지거나 벽이나 바닥에 비비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곱, 눈물이 많아지며 심한 경우 눈에서 노란색 분비물이 나오거나 눈이 충혈되고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경우에는 귀나 입 등 주변 피부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같이 일어날 수 있으며 눈 주변의 털이 빠지고 각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외부자극에 의한 결막염
눈에 털이나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강하게 문지르는 행동을 하면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샴푸 같은 화학물질이 눈에 들어가서 결막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세균감염에 의한 결막염
결막염에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인 개홍역바이러스나, 클라미디아 등의 세균에 감염되면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에 의한 결막염
꽃가루나 미세먼지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코나 입으로 흡입한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에 의한 경우에는 주변 피부에 이상증상이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항염증 안약이나 연고를 사용하여 염증을 완화합니다. 질병이나 알레르기, 세균감염이 원인이라면 원인을 찾아내 치료해야 합니다.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 평소 급여하던 것 이외에 다른 것을 급여한 것은 없는지 체크합니다. 당장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라면 응급조치로 냉찜질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
평소 눈 주변 털 관리를 잘해주고 목욕 시 샴푸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반려견이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가 무엇이 있는지 사전에 파악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결막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조치를 받는 것이 좋으며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이나, 먼지가 잘 일어날 수 있는 흙길에서 산책하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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