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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건강정보

난청, 강아지난청 증상 관리방법 노견 난청

by #sddofxcln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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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들이 항상 건강하면 좋겠지만 나이가 들면 노화가 진행되고 질병에 걸리는 등 다양항 신체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은 노화로 인해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인 난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는 18개의 근육을 사용하여 귀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귀를 통해 많은 정보를 파악하며 사람보다 더 많은 영역의 소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청각은 강아지의 감각 중 후각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감각이며 귀가 쫑긋 서있는 종일수록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난청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청각이 감소하는 것을 말하며 13세 전후의 노견에게 많이 발생하고 전체 반려견의 5~10% 정도가 난청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외상이나 질병에 의해 갑작스럽게 진행된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노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노화에 의한 난청에 경우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1. 평소 잘 알아듣던 지시어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한다.

2. 클릭커, 초인종소리, 도어록소리 등에 반응하지 않거나 둔해진다.

3. 자주 놀라고 과도하게 짖는 행동을 한다.

4. 머리를 기울이거나 흔드는 행동을 자주 한다.

원인

난청은 반려견의 5~10% 정도가 난청을 겪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난청을 의심할 만한 증상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노화

노화로 인해 소리를 듣는 청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는 회복이 불가능하며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보호자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유전

연구에 따르면 저먼 셰퍼드, 쉽독, 그레이트데인, 코카스파니엘, 달마시안 등 약 100여 종의 품종에서 선척적 또는 성장하면서 난청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 질병

염증이나 종양등의 질병 혹은 이물질에 의해 외이도가 막혀 청각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4. 약물 부작용

특정 약물을 잘못 사용하여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때문에 반려견에게 약물을 투여해야 하는 경우에는 수의사에게 처방받은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외상

외상에 의해 고막이나 내이가 손상되면 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소음에 자주 노출되는 것 또한 귀에 지속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청력테스트

노화가 진행되면 호기심이 줄어들어 사물이나 사람에게 무관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청력저하가 원인인지 노화에 의해 무관심해진 건지 정확하게 진단해야 합니다.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청력 검사로는 깜짝 놀랄만한 소리를 낸 후 반응을 살펴보거나, 평소 좋아하던 간식봉지 소리를 내고 반응을 살피는 것으로 검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청각 이외에 다른 감각이 자극받지 않도록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개의 청력이상이 확인되면 원인이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닌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 치료를 진행합니다.

질병에 의한 청력감소의 경우 원인을 제거하는 것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노화에 의한 경우에는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관리

반려견에게 접근할 때에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시각으로 보호자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여 접근할 때 반려견이 놀라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귀를 통해 명령어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신 손동작이나 레이저와 같은 불빛을 이용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어릴 때처럼 교육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보호자는 교육이 잘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반복하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청력이 손상되면 주변을 인지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산책이나 외부활동 시에 차량이 접근하는 등의 위험 요소에 대처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산책 시 보호자는 반려견에게 집중하고 주변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살펴야 하며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목줄착용은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목줄 없이 이동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반려견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되며 목줄 미착용은 1차 20만 원 2차 30만 원 3차 이상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에게 난청이 발생하면 보호자가 이것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난청 자체는 관리만 잘해준다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으며 노화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호자도 반려견이 아프다는 것을 빨리 인정하고 잘 케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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